평소 같으면 관심을 두지 않을 기사이지만 최근 센서 특히 가속도 센서 관련한 일이 있다 보니 눈에 띄이고 말았다. MacWorld의 7월 20일자 한 기사에서 애플의 M2 기반 MacBook Air에 가속도계가 내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iFxit 사이트에서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기사 내용처럼 노트북을 들고 뛰고 던지고 할 일은 없으니, 이 가속도계는 순전히 MacBook Air의 상태를 기록하고 사용자의 실수로 인한 파손에 대한 보증을 제한하기 위함이거나 그런 경우에 대한 추가 보증을 강제하기 위한 방안이 아닐까 싶다. 물론 예전 노트북에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가 탑재되었던 시절에는 애플이나 HP 등의 고급 라인 제품에는 동작 감지 센서가 있어 유사시 하드 디스크가 보호되도록 하는 장치가 있기도 했지만, SSD 등의 플래시 메모리 대체된 이후 그런 수고는 필요 없게되었다고 본다.
더욱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도 장착되어 있다니, 만일 정말 그런 이유라면 애플, 정말 징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수준으로는 생각지 못하는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 MacBook Air에 가속도 센서가 있다는 말은 MacBook Pro에 비해 그만큼 들고 다니고 떨어뜨리는 사고를 많이 당하는 사례가 많다는 반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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